폭군 이반 2(Ivan the Terrible, Part II: The Boyars’ Plot, 1958)

귀족들의 저항에 부딪혀 모스크바를 떠나 알렉산드로프에 머물고 있던 황제 이반(니콜라이 체르카소프 분)이 모스크바로 복귀할 것을 간청하는 민중의 부름에 따라 모스크바로 돌아오고 러시아를 배반하고 폴란드로 투항한 이반의 절친한 친구 쿠르프스키 공(미하일 나즈바노프 분)이 폴란드의 시그문트 왕(파벨 마살스키 분)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폴란드 […]

폭군 이반 1(Ivan the Terrible, Part One, 1944)

16세기 후반 여러 명의 공후(Prince)들이 러시아 땅을 나누어 통치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 모스크바의 대공이었던 이반 4세(니콜라이 체르카소프 분)는 자신이 분열된 영토를 이민족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하고 통일시키겠다는 야심에 찬 계획을 갖고 전 러시아의 황제로 취임한다. 호칭은 황제(짜르: Czar)라고 했지만 경쟁 관계에 있는 […]

알렉산더 네브스키(Alexander Nevsky, 1938)

13세기 러시아에 실존했던 민족 영웅 알렉산더 네브스키의 일대기를 영화화했다. 몽고와 게르만의 침략을 동시에 받던 당시 상황에서 알렉산더 네브스키는 농민군을 조직하여, 침략자들과 전쟁을 벌인다. 영화가 만들어지던 당시 나치의 위협을 받고 있던 상황에서 만들어진 이 영화는 러시아의 단결을 위해 중세 민족 영웅을 […]

행복(Happiness, 1935)

짜르 체제하에서의 행복이란 뭘까? 지주 포카는 거대한 사과가 열린 나무 그늘 아래에서 바레니키 (러시아 음식)을 먹고 있다. 손을 쓰지 않아도 접시에서 입으로 바로 튀어 들어가는 맛있는 음식…농부들은 나무 판자 칸막이 틈새로 침을 흘리며 그 모습을 훔쳐보고 있다. 농노 크미르는 한탕 […]